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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부터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 전환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09:14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고위험군 보호지원 계속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되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하며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보건소 본청 청사 전경. 2023.09.27 goongeen@newspim.com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현황은 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하지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먹는치료제 대상군인 60세 이상과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및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계속 유지한다.

검사비가 계속 지원되는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및 장기이식 병동 입원,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을 이용한 경우이고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의 보호자(간병인)의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 무료 PCR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입원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일반의료기관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지정격리병상은 일반의료체계의 충분한 대응역량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병상수가 상향 조정을 고려해 이달 31일에 전부 해제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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