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운행을 기념해 내년 1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29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중 하루 8대 열차의 운행 구간을 서울역까지 연장해, 기존 청량리~안동에서 서울~안동으로 변경한다.
대전 코레일 사옥 전경 [사진=코레일] |
우선 중앙선 KTX-이음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둘이서·셋이서 반값' 특별할인 상품을 출시한다. 내년 1월 한 달간 운행하는 모든 중앙선 KTX-이음 열차에 적용된다. 오는 28일부터 판매된다.
중앙선을 타고 서울역에 승하차하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1월 중 서울역에서 중앙선 KTX-이음을 편도 5회 이상 이용하면, 다음번에 중앙선 KTX-이음을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무임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중앙선으로 지역 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연계교통 및 관광상품 제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중앙선 KTX-이음 열차 승차권과 숙박, 카셰어링, 관광택시를 함께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앙선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거나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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