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27일 소환 불발...경찰 "조사 일정 재조율"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2:26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2:26

구단 사정 이유로 출석 불가 통보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참고인 조사·포렌식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가 당초 기한인 27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27일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씨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황씨 측과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피해 여성의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밝혀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부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황씨의 전 여인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황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사생활 사진과 다른 여성과 성관계 동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포하면서 불거졌다. 이 여성은 황씨의 친형수로 알려졌다. 황씨는 이와 관련해 그리스에서 핸드폰을 분실했으며 성관계와 촬영도 피해자와 합의한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황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지난달 22일 사건 관련한 입장문을 내면서 피해자의 직업과 결혼 여부를 밝혀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피해자 측은 피해자의 신상을 특정한 2차 가해행위로 성폭력처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반발했다.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된 황의조 [사진 = KFA]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를 공갈·명예훼손한 혐의로 피소된 전 야구선수 임혜동 씨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인인 김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피해내용을 확인했으나 임씨는 김씨의 고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참고인 조사, 계좌 거래내역,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혐의 사실 유무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임씨를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

김씨 측은 임씨가 지난 2021년 본인과 서울 강남구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동반한 실랑이를 벌인 뒤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한 뒤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임씨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김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고 20일에는 임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첫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