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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달러 목표 달성 총력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1:13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1:13

수출기업 전진대회, 배주스 등 전남 브랜드관 성공사례 호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와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관계자 전진대회를 지난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 민선 8기 공약인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결의를 다졌다.

전진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 전남도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및 맞춤형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수출 확대 기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기업 전진대회. [사진=전남도] 2023.12.22 ej7648@newspim.com

세미나는 한인 동포시장을 넘어 현지 주류(主流)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유천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글로벌 무역시장 동향과 수출경쟁력 확보' 주제 발표를 통해 한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전통적인 수출 목표시장으로 삼았던 미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신남방·신북방 지역국가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현지 주류시장을 목표로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사업을 통한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해 호응과 아마존 스타 품목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제품 및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으로 미국 코스트코 배주스 입점에 성공한 이기선 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성공 사례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도는 밝혔다.

이유공자 표창에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 김을 대한민국 수출 1위 품목으로 견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를 비롯해 안혜미 (유)김시월 대표, 김민숙 완도세계로237 대표, 문민영 미가식품 본부장 등 4개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기반을 갖춘 지역으로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도록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글로벌 식품기업 육성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남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마음껏 경쟁하고 성장하도록 모든 수출 유관기관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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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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