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동해안 최고 4m 파고...너울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전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으나 19일 아침 기온이 -3~-9도 분포를 보이며 여전히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특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또 19일 밤부터 대구와 경북권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당분간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23.12.1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후부터 경북권 해상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경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므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9일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청송 -9도, 구미·영천 -4도, 안동·영주·봉화 -8도, 울진·포항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6도, 의성·안동 6도, 울진·영덕 6도, 포항 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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