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을 앞둔 15일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 울릉.독도에 시간당 1~5mm의 비가 오고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5~10mm의 비가 내리는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구와 경북권의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 상주(은척) 86.0mm △경주 70.7mm △칠곡(팔공산) 69.0mm △ 청송 68.4mm △영천(신녕) 66.5mm △포항(죽장) 64.0mm △영덕 61.3mm △문경(동로) 60.0mm △대구(군위) 59.5mm △경산 59.5mm △대구 47.5mm로 집계됐다.
경북북동산지에 오는 비, 또는 눈은 이날 자정무렵까지 모두 그치겠다.
울릉.독도지역은 이튿날인 1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경북 울진 왕피천에서 먹이 찾는 백로2023.12.15 nulcheon@newspim.com |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남서내륙은 16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울릉.독도에는 16일 밤부터 17일 오후 사이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특히 16일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에 주의해야 한다.
15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인 16일, 기온은 15일 (최저기온 1~15도, 최고기온 3~19도)보다 5~10도가량 급격히 떨어지겠고, 휴일인 17일에는 전날보다 10도이상 더 낮아지면서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의 16일 아침기온은 △대구 4도 △봉화.영주 0도 △안동.청송 2도 △울진.영덕 4도 △포항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4도 △청송 2도 △안동.영주 3도 △울진.포항 5도로 관측됐다.
울릉.독도와 경북 울진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16일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되겠다.
또 그 밖의 대구와 경북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를 중심으로 풍랑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당분가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15일부터 파고도 높아지면서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 자제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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