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15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82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지난달 6일부터 40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및 조정·의결 등 총 531건에 대한 시정과 처리를 요구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 문제점 및 대책을 촉구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15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82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2023.12.15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본회의에서는 조례·규칙안 55건, 동의안 12건, 의견청취 2건, 승인안 5건, 예산안 8건 등 총 82건 안건이 처리됐다. 통과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은 각각 6조 5329억원과 2조 7068억원이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책정된 예산안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청년, 사회적 약자들에 따뜻한 힘이 돼 줄 것"이라며 "이같은 성원과 지지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핵심 현안 성과 창출과 혁신 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류경제도시 대전 건설의 마중물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내년도 예산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집행해 모든 학생이 훌륭한 인재로 성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받은 제안을 교육 정책에 반영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5분자유발언에서는 송활섭 의원이 군인에 대한 예우와 부상 제대군인 지원, 이병철 의원이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등 제안이 이어졌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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