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올해 1달 1회 꼴로 尹대통령 해외순방 동행한 총수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마지막 순방 네덜란드에도 이재용·최태원 함께
야당 "기업인들 병풍세우기" 비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올 한 해 대통령 해외 순방에 1달에 1번꼴로 재계총수들이 순방길에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UAE(아랍에미리트) 방문을 시작으로 스위스, 일본 미국, 프랑스, 베트남, 중동, 영국, 네덜란드 등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길에는 재계 총수들이 늘 함께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경영 현안 챙기기도 바쁜 재계 총수들을 무리하게 동원했다는 시각도 있다.

◆올해 마지막 순방 네덜란드, 이재용·최태원 또 동행

1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3박5일간 국빈 방문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ASML 본사를 찾는다.

ASML은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첨단 반도체 생산을 위해 EUV 노광장비는 필수적인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선 중요한 파트너사다.

이재용, 최태원 회장은 올해 대통령 해외 순방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행한 재계 총수이기도 하다. 이재용 회장은 1월 UAE를 시작으로 이번 네덜란드 순방까지 11차례 해외 순방에 모두 동행했다.

더불어 10월 중동 순방이 끝난 후 진행됐던 용산 대통령실 초청 비공개 만찬 및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후 윤 대통령의 시민 위로 부산 방문에도 동행했다. 작년 8월 광복적 특사로 사면 받은 이재용 회장은 사면 이후 적극적인 대외 활동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재계 대표로 총대를 멨던 최태원 회장의 경우, 세계 각국을 돌며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발 벗고 나선 한편 대통령 해외 순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외에도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역시 윤 대통령의 해외 일정에 동행했다.

한 재계 고위관계자는 "미국에 가 보면 과거에는 상원의원도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젠 대선후보에 상원의원까지 만날 수 있어 한국에 대한 대접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하기 힘든 네트워킹 활동을 민간 쪽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쁜 총수들 "병풍 세웠다" 비판도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총수들이 자주 동원되며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각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재벌 총수들과 순방 차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에 대해 "기업인들을 병풍으로 세우고 외국만 나간다고 경제가 살아나나"며 비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방문해 기업인들과 떡볶이를 맛보고 있다.왼쪽부터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 윤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통령실] 2023.12.06 photo@newspim.com

이재용 회장은 11월부터 15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하는데,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2회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는데, 이 회의에서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를 설정한다. 이 회장은 회의 관련 내용을 따로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민심을 달랜다며 부산을 방문했는데 지역 방문에도 재계 총수들을 동원했다. 윤 대통령의 부산 중구 깡통시장 방문에는 이재용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등이 동행해 시장에서 함께 떡볶이를 먹는 사진이 회자되기도 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