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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최상목 청문회서 경제살리기 해법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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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의 해 경제 사령탑, 자질 능력 검증 제대로 해야
한국 경제 고비에 꼬투리잡기식 정쟁은 이제 '제발'
성장 회복, 3대 개혁 놓고 머리맞대는 '대토론' 돼야

[서울=뉴스핌] 온종훈 정책전문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로 잡혔다.  

여야는 지난 11일 1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하며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법정시한인 12월2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열게된 임시국회인데다 최 후보자가 12·4 개각으로 지명됐기 때문에 다른 국회 일정과 연말을 넘겼다는 비판을 피하려는 여야의 '눈치게임'속에서 이날로 날짜가 잡혔다. 

이날은 여야가 합의한 12월 임시회의의 세 차례 본회의 직전이다. 당장 청문회 다음날인 20일은 2024년 예산안  처리 본회의가 열린다.  

정기국회에서 이미 여야는 물론 예산 편성권을 가진 정부간의 확연한 입장차가 확인된 만큼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13일 현재 내년 예산안의 입장차는 56조9000억원 규모로 야당은 연구개발(R&D) 예산이나 새만금 예산, 지역화폐 예산 등을 반드시 반영하기 위해 단독처리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정부는 야당의 현금살포성이나 총선을 앞둔 선심성 사업에 동의할수 없고 정부안보다 지출액이 순증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재부가 이같이 할 수 있는 것은 헌법 제57조에 "국회는 정부의 동의 없이 정부가 제출한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나와있기 때문이다. 예산편성권과 함께 정부가 감액 등 심의권을 가진 입법부의 독주를 막는 견제 장치다. 

여기다 성탄연휴 후인 28일과 해를 넘겨 내달 9일의 본회의에서는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예고돼 있다.

특히 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인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각각의 특별검사법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 두 특검법은 지난 4월 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2.05 leemario@newspim.com

결국 내달 9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임시국회는 내년 총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의 정쟁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이런 과정에 열리는 최 후보자의 청문회이기 때문에  경제비전과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보다는 꼬투리잡기식 정쟁으로 청문회가 소비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최 후보자가 최종적으로 임명되면 최소한 총선이 있는 내년 한해는 우리 경제 전반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기간 경제 전반에 대한 관리 뿐만 아니라 추락이나 성장이냐의 분기점에 서있는 한국 경제를 위해 취임하자 마자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당장 올해 1.4%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을 되살려야 하는 것이 숙제다. 이날 알려진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망은 1.3% 성장이다. 수출부진 등 저성장의 문제는 세수부족 으로 정부 부분까지 옮아가고 있다. 경제 주체인 가계와 기업의 고통은 더이상 감내하기 힘들다는 신호를 곳곳에서 내보내고 있다. 

성장 회복의 숙제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래서 2년여간 이어진 글로벌 긴축환경(고금리)을 금융완화(금리인하) 등 완화적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 글로벌 시장의 주문이고 아우성이다. 

최 후보자는 지명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구조개혁을 통한 역동경제"를 성장엔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지 않아 청문회에서 구체방안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

여기에 내년으로 집권 3년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에서 여전히 지지부진한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을 촉진시킬 방안을 따져보아야 한다.

이외에도 저출산 고령화문제, 가계부채 문제 등 최 후보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하루로 예정된 청문회에서 대강만 확인하기도 빠듯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은 최상목 부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상대당 끌어내리기나 후보자 흠집내기식으로 과거처럼 건성으로 넘긴다면 가뜩이나 정치에 넌더리가 난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받게 된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

정치권은 오히려 최 부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계기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 한국 경제 살리기 '국민대토론'의 장으로 만든다면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선거에서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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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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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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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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