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전국 40개 국·공립대가 공동 운명체로서 교육과 연구, 정부의 혁신 요구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2023년 제4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열고 공동 운명체로서 교육 및 연구, 정부의 혁신 요구에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지난달 30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에서 정부의 혁신 요구에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사진=충남대] 2023.12.01 gyun507@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 전국 4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은 다양한 학문 생태계 유지를 위한 담론 제시, 국가의 공영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교육과 연구의 공통의 자산을 공유하는 운명 공동체로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40개 국·공립대학은 교육과 연구 분야 공통의 자산을 공유하는 내용을 골자로 이른 시일 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국·공립대학 간 갈등 해소와 정부의 대학 줄 세우기, 대학 간 경쟁 구도 타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현장이 요구하는 교원 양성을 위한 중도 이탈 인원의 편입학 허용 ▲연구용 자동차의 공용차량 관리규정 대상 차량 제외 ▲해외 대학과 학·석사 등 연계과정 허용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전남대 정성택 총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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