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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아시아 최초로 호찌민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09:16

호찌민대 "새마을운동·베트남 협력사업...세계평화·베트남 발전 기여"
이철우 지사, 베트남어로 경북 소개 특강... 유학생 유치 활동 큰 호응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한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지사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한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3.11.30 nulcheon@newspim.com

지난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있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응우웬 민 땀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북도와 호찌민 국립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농촌개발-새마을운동센터가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찌민대학과 경북도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박사학위 수여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 직접 베트남어로 봉화 베트남 마을을 시작으로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K-드라마, K-푸드, 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국의 경제성장, 경북도의 강점 등을 열정적으로 피력했다.

또 이 지사는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이 소재하는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임을 강조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으로 지역인재․외국인 유학생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모델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지사는 호찌민 국립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한국 관련 내용의 K-퀴즈대회 수상자 12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11.30 nulcheon@newspim.com

이어 열린 경북도 유학설명회에서 유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 정착까지 경북도만의 특화된 외국인 유학생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학위, 한국어과정, 장학제도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소개하면서 현장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찌민대학교의 박사학위 수여는 경북이 베트남과 전 세계에 펼쳐온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ODA사업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전 세계가 함께 잘사는 일에도 경북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세계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개방사회를 선도해 가야 한다"며 "경북도는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 와서 K-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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