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우정본부, 보험료·심사절차 없는 '대한민국 엄마보험'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신부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아기의 희귀질환을 보장하고 엄마의 임신 질병을 무료로 보장하는 공익보험이 우체국에서 출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4일 자녀의 희귀질환을 태아 때부터 만 9세까지, 엄마(임신부)의 임신성 당뇨 등 주요 임신 질환을 분만 시까지 무료로 보장하는 '(무)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17~45세의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와 태아이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녀가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1165개 희귀질환으로 진단을 확정받았을 때 진단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임신부의 경우에는 임신중독증 10만원, 임신성 고혈압 5만원, 임신성 당뇨병 3만원을 진단 시에 지급한다.

가입 방법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우체국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잇다 보험)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이 지원(無보험료)한다. 병력이나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無심사)하다. 또한 번거로운 갱신절차 없이도 만기(10년, 임신기간 포함)까지 지원되도록(無갱신절차)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우정사업본부] 2023.11.23 victory@newspim.com

우정본부는 이번 '대한민국 엄마보험' 출시로 많은 임신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모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 관련 질환에 대한 부담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신질환 환자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신성 고혈압 등 주요 임신질환 환자는 29만5000여명에 달한다.

임신부의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 해소 등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공익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우체국 4대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제시하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공익보험 출시를 통해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강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엄마보험 출시가 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소에 작은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적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대한민국 우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