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상의홀에서 '제41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산업대상'은 1983년 제정된 이후 지역기업인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매년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남긴 기업인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지역 주요 기업인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사 명단 [사진=부산상공회의소] 2023.11.22 |
부산상의는 부산산업대상의 수상자 선정을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기술‧사회공헌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경영부문 삼원액트㈜ 배광호 대표이사 ▲기술부문 ㈜화신볼트산업 정순원 대표이사 ▲사회공헌부문 스타자동차㈜ 유재진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부문의 배광호 대표이사는 1999년 삼원액트㈜ 설립 이후 수입에 의존해오던 배선 절감 제품들을 국산화해 보급함으로써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기술부문의 정순원 대표이사는 초고압·초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되는 고품질의 특수볼트를 개발해 GE, CAMERON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항공·우주 부품 개발로 영역을 넓혀가는 등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사회공헌부문의 유재진 대표이사는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인재양성, 지역 문화 활동 등에 대한 후원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적극 환원하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 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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