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경기 평택시 송탄소방서가 자동차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21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차량 화재의 경우 연료나 각종 오일로 인한 연소 확대가 빠르고 신속한 초기 대응 등이 필요함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량1소화기 홍보 포스터[사진=송탄소방서]2023.11.21 krg0404@newspim.com |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와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해 진동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소화기만이 차량용 소화기로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구매 해야한다.
특히 현행법상 승차 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는 1단위(0.7kg)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지만 내년 12월부터는 5인승 차량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화재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를 운전자 손에 닿는 거리에 비치하는 등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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