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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탄핵논의' 부인…"1+2 원칙 그대로 견지"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8:14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8:14

1+2원칙으로 이동관·손준성·이정섭 탄핵 당론 추진
"정부, 민심 제대로 보고 방송장악 시도 즉각 중단하길"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논의가 이뤼지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본회의 때 당론으로 정해놓은 '1+2 원칙'이 그대로 견지되고 있고, 그 외 다른 논의가 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일부 의원들에게서 대통령 탄핵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도부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1+2 원칙'을 당론으로 밝힌 바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뉴스핌DB]

 

권 대변인은 오전 최고위원회의 보고사항에 관한 브리핑에서 "방송장악 관련 정부가 YTN에 이어 연합뉴스 TV까지 졸속·불법으로 민영화를 추진 중"이라며 "을지학원 같은 경우 인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KBS 시사 프로그램을 꼼수로 폐지하고 뉴스 앵커도 전격, 돌발적으로 교체한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었고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프로그램 복원 요구, 수신료 납부 요구 등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민심을 제대로 보길 바라며 방송장악 시도를 즉각 중지하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체조사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의견이 긍정 의견보다 매우 높았고, KBS 관련 여러 논란에 대해 잘못된 조치라는 의견이 공정성 회복을 위한 조치라는 의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참의장 인사검증 관련 한동훈 장관의 책임이 있다는 게 없다는 의견보다 훨씬 높았고, 김건희 여사 특검과 50억 특검, 이른바 쌍특검 찬성이 반대보다 매우 높았다"고도 덧붙였다.

또 권 대변인은 "오늘부터 예산 심사 증액 관련 논의가 있었는데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정부 행태에 비판이 많았다. 예산에도 그게 그대로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효율적 예산을 위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행정 전산망 먹통을 4일만에 복구했는데 소프트웨어 잘못인지 하드웨어 잘못인지 아직 판단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민원업무 담당자와 지자체에 전파되는 내용의 긴급 안내문이나 정부 공지도 없었고, (먹통 사실이) 개인 SNS로 확대됐는데 이런 부분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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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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