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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소통과 협치' 민선 8기, 동두천 미래 이끌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4:27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4:27

"현장에서 시민들 의견 직접 들어야 소통"
박형덕 동두천시장, 시민 향한 행보 분주

박형덕 시장의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소통 현장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3.11.20 atbodo@newspim.com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직접 들어야만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눈은 언제나 시민을 향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의 중요한 시작점을 맞은 올해, 박 시장의 행보는 더욱 바빠졌다. 지역발전을 학수고대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취임 초기부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앞세운 박 시장의 시민 중심 소통 행보를 들여다보자.

박형덕 동두천시장과의 슬기로운 민원상담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3.11.20 atbodo@newspim.com

"시민과 함께"…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화

민선8기 출범 이후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소통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 시장의 소통 방정식은 현장과 대화로 통한다. 시민이 부르고 시장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민선8기 시정의 성공적 운영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시민의 하나된 힘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청과 소통에 기반한 시민 중심 현장 행정이라는 박 시장의 평소 소신을 확인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취임 2년 차를 맞아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시장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시민 누구나 각종 민원을 비롯해 고충, 건의, 불편 사항 등을 서비스 전용 번호로 문자 발송하면 2일 이내에 문자로 답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는 11월 중에 유동 인구가 많은 큰시장, 두드림희망센터, 시민근린공원,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 지행역 사거리 등 관내 6곳에 '열린민원함'을 설치하여 시민 건의 및 불편, 정책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동두천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민 불편이나 애로사항 현장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현장 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형식적인 현장 방문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동하는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시장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더 진솔하게 다가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육지의 섬' 오지마을인 걸산동, 동두천 시민교육의 중심인 평생학습관 등에서 개최됐으며 참여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동두천시장과의 슬기로운 민원상담'도 눈에 띈다. 시장이 직접 민원실에서 실무자들과 함께 민원인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다는 점에서 적극행정으로 평가받는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시장이 직접 나서서 민원에 관심을 갖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요구사항을 검토하는 모습 자체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박형덕 시장은 "공감은 가장 강력한 소통방식이다.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저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공무원과 시민을 공감의 끈으로 묶어 이해의 바탕에서 가능한 대안을 찾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신천 생활권 동두천·양주·연천 지역발전 위한 간담회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3.11.20 atbodo@newspim.com

"현장에 답이 있다"…현장 먼저 찾는 '박형덕 리더십'

박형덕 시장의 행보는 현장 중심으로 행정을 추진하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제생병원 공사현장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앙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아 민의를 수렴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단순 보고의 일방적 형식에서 탈피해 관계자들이 현안 사업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하는 실무 중심으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박 시장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박 시장은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라며 "몸으로 체감하고 어려움을 느낄 때 해결책을 찾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소통과 현장' 행보를 펼치며 취임 2년차를 맞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배식봉사를 펼치는 한편,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주요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직원들과 전통시장 체험에 나서는가 하면 관내 기업체를 찾아 면담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 1년여간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남은 임기 동안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북부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3.11.20 atbodo@newspim.com

박형덕 시장, 전방위적 대화·협치 성과 눈에 띄어

박 시장은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중앙과 당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정책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행안부 장관, 국방부 장관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시의 가장 큰 현안인 미군 공여지 반환 지연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예산당정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였고, 신천 생활권을 공유하는 동두천, 양주, 연천의 3개 시군 단체장과 국회의원 간담회를 성사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밖에 지난 4월에는 평화로 공동 생활권인 의정부, 양주, 연천 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과 함께 4개 시군 상생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11월에는 양주·포천·연천·가평과 함께 '경기 북부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과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시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시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하는 박 시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 삼문협시 대표단 동두천시 방문 모습. [사진=동두천시] 2023.11.20 atbodo@newspim.com

막혔던 국제교류 다시 연다…자매·우호도시와 교류 활발

우호 및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 협력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동두천시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자매도시와 대면 국제교류를 작년 하반기부터 재개했다.

지난해 동두천시는 10월과 11월에 각각 일본 시마다시와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하여 포스트 코로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 2월 밝은사회클럽이 베트남 빈롱시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민간교류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교류 재개 물꼬를 텄다. 7월에 일본 시마다시 대표단이 동두천을 방문하였고 9월에는 동두천시 대표단이 베트남 빈롱시를 찾았다. 10월에는 일본 시마다시 대표단과 동두천시 대표단이 각 도시를 상호 방문했으며, 중국 삼문협시 대표단도 동두천을 찾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에 힘썼다.

동두천시는 문화예술을 비롯해 체육, 교육, 민간교류,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매 우호도시와 실질적 협력 및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해외도시를 발굴, 미국 팰리세이즈 파크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파라냐게와 신규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도시로는 경기도 가평군과 지난 8월에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상남도 거제시와는 11월에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박형덕 시장은 "기존 교류 도시뿐 아니라 신규 도시와 교류의 폭을 넓혀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주춤했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국제도시 역량을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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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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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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