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분야 인재 추천이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가 내년 총선 후보 국민추천제를 통해 17일까지 786명을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인재 추천이 가장 많은 분야는 경제·산업 분야 인사로, 인재위는 1차 검증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까지 총 2336건의 추천이 있었다. 그중 중복으로 신청된 사람을 제외하면 786분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분야는 경제·산업이 가장 많았으며 보건복지·민생·교육·문화예술·체육·외교안보·국방 분야 순으로 인재 추천이 있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접수 건수는 홈페이지 2300건, 이메일 36건이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추천된 사람들을 바탕으로 1차 검증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인재 추천은 이번 주까지 받고 인재위원회는 추후 국민 추천제를 어떻게 운용할지, 어떻게 인재 영입을 본격화할지 등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영입할 인재 수는 미정이다. 다만 해당 인재가 각 영역을 대표할 수 있는지,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부적절함은 없었는지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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