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와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2024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마친 상황까지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진행에 차질을 빚어 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65명만 1라운드를 마치고 일몰로 중단됐다.
17일 열린 RSM 클래식 첫날 공동 34위에 오른 김시우. [사진 = PGA] |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에릭 콜, 캐머런 영, 데이비스 톰프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6개 홀을 마친 노승열은 1언더파 공동 63위, 1라운드를 이븐파로 끝낸 이경훈은 공동 98위다. 노승열과 이경훈은 모두 시사이드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이 대회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1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친 선수 중에서는 맷 쿠처(미국)가 5언더파 65타, 공동 4위로 가장 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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