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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전 부서·동주민센터 협력 '수능 특별교통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0:38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10:38

시험장 경유 마을버스 집중 배차 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성북구에서는 11개 시험장에서 총 3990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교통대책상황실 편성·운영, 출근 시간대 조정·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수험생 비상 수송 차량 배치·운영,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수험생의 차질 없는 수능 응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성북구 특별교통대책은 교통행정과를 컨트롤 타워로 전 부서와 20개 전 동주민센터가 협력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특별 영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2023.11.14 kh99@newspim.com

교통행정과는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마을버스 예비 차량 운행·집중 배차 지도, 시험장별 안내 공무원 배치, 구청 행정차량 수험생 수송 지원, 비상 상황 보고와 전파, 시험장 순회 순찰을 담당한다.

교통지도과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주차 단속,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 도로 불법 주·정차 집중 관리를 책임진다.

주거정비과와 건축과 등 공사 관련 부서는 시험장 주변 공사 등으로 인한 소음 방지 및 공사 중지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20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는 비상시 수험생을 수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행정차량을 지원한다. 지역 내 12개 전철역과 교통 사각지대 등에 비상 수송 차량이 대기한다.

아울러 구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 자가용 이용 자제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출근·등교) ▲대중교통 이용 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시험장 주변 자동차 서행·경적 자제 등 수험생이 순조롭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홍보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올해 응원송과 함께 특별 영상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수험생 여러분! 이번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도록 우리 성북구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학부모와 수험생에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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