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13~16일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확대에 있어 해외에서 활동중인 한인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과 외교적 성과를 설명하고,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발굴을 위한 한인 정치인들의 활약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13일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4 [사진=외교부] |
이번 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했다.
박 장관은 올해 신설된 재외동포청과 함께 750만 재외동포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교류를 더욱 증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교육, 과학기술, 리더쉽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해 주요7개국(G7)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력과 위상 및 경제발전과 성장을 이룩했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연대하기 위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2007년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10개국 76명의 해외 한인 정치인들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인 정치인 역할 모색 및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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