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초 5~6학년, 중 1~3학년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주 디베이트(debate 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교육지원청 '디베이트 한마당'은 토의토론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제12회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이 지난 11일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사진=전북도교육청]2023.11.13 gojongwin@newspim.com |
지난 3월 초 5~6학년,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를 모집해 총 57교(초 42교, 중 15교)에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등 학교 내 디베이트 교육 활성화를 꾀했다.
내·외부 디베이트 교육 전문가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번 한마당을 통해 디베이트 경험을 나누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활발하게 토론함으로써 디베이트가 경쟁이 아닌 소통과 협력, 경청과 배려의 토론문화임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전주교육지원청은 디베이트 교육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초·중학생 24명이 참가하여 타 지역(광주 송원초, 안양 부흥중) 학생들과 '온라인 디베이트 교류'를 진행했다.
8월에는 디베이트 초보자(초·중학교 130여명)를 모집하여 정읍교육지원청과 연합으로'디베이트 여름방학 캠프'를 여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만수 교육장은 "디베이트 한마당을 통해 동료와 협력하고,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발견·개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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