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부문 7년 연속 대상과 함께 작은도서관 부문 대상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시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강원 동해시를 비롯한 경기 연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완도군, 전북 고창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동해시, 책 읽는 대한민국 2개 부문 석권.[사진=동해시청] 2023.11.10 onemoregive@newspim.com |
또 6회째 열리는 대한민국 작은도서관 대상에는 동해 망상해뜰책뜰 바닷가작은도서관과 꿈담작은도서관, 천만금작은도서관이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동해시는 올해 ▲책 읽는 나라 만들기 독서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개최 ▲독서문화 소외지역의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독서동아리에 희망도서와 동아리 활동 시설 지원 ▲관내 스마트도서관 설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프로그램 추진 등 독서문화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의지 및 성과가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처음 수상한 작은 도서관 부문은 그동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만나고 자유롭게 즐기는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을 조성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7년 연속 책 읽는 지자체 대상과 함께 작은도서관 대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올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위치해 있는 지역 도서관이 주민의 여가 문화 및 소통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