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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파월 입' 기다리며 상승...디즈니·AMC↑ VS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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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전날의 흐름을 이어받아 소폭 상승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 정책과 관련한 힌트를 기대하며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9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8.25포인트(0.19%) 오른 4407.25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2.00포인트(0.01%) 상승한 1만5389.75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70.00포인트(0.20%) 전진한 3만4243.00을 가리키고 있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까지 각각 8거래일, 9거래일 연속 상승해 2년여래 최장 상승 기록을 지속했다. 다우지수는 0.1% 내리며 8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교적 비둘기파적이었던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과 강력히 지지되던 고용 지표가 마침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 국채금리를 하락세로 이끌었고, 이는 주가 랠리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주 발언에 나선 일부 연준 인사들이 금리가 현 수준에 예상보다 오래 머물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다소 후퇴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 총재는 8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지만, 조만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역시 전날 오하이오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연준이 적시에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소 매파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일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은 끝났다고 판단하고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이제 내년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45%로 보고 있다. 

에쿼티 캐피탈의 거시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튜어트 콜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금리 인하가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에 흥분했으나, 최근 일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이 같은 기대를 희석했다"고 분석했다.

어제에 이어 파월 의장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후 2시에 국제통화기금(IMF)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전날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 조사통계국 10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공개 발언에 나섰던 파월 의장은 미국의 경제나 통화 정책 전망과 관련한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더불어 개장 전 발표가 예정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개장 후 예정된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 [사진=블룸버그]

전날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10년물 국채 발행은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가 속에 마무리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10년물 입찰 발행금리는 6개월 평균 수준인 4.519%, 응찰률은 2.45배를 기록했다. 재무부가 현 시장금리보다 소폭이나마 프리미엄(웃돈)을 주고 판매를 했다는 점에서 수요가 강력하지는 않았지만, 프리미엄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은 수요가 양호했다고 판단하고 안도했다.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현재 4.547%로 지난달 고점인 5%대에서 대폭 밑돌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9bp(1bp=0.01%포인트) 오른 4.955%를 가리키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연말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 애널리스트는 랠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낙관하는 반면 다른 애널리스트는 성장 둔화 우려와 미지근한 실적 전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월트 디즈니(종목명:DIS)의 주가가 월가 예상을 넘어선 분기 실적에 힘입어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신규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분기 손실 규모도 줄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엘리멘탈'과 '인어공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등 영화는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 '아소카'와 한국 드라마 '무빙' 등의 흥행 덕분에 디즈니플러스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국 영화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도 예상을 웃돈 3분기 매출 발표에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 홀딩스(ARM)의 주가는 6% 넘게 하락 중이다.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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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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