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9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14분기 연속 최고 매출 달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8일 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이 7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의 외형 성장과 14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은 2020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최고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며 "이는 헥토이노베이션 본사와 자회사인 헥토파이낸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8%, 18.2%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하였는데, 이는 신규 플랫폼 육성을 위한 마케팅비와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것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정보기반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리워드앱 '발로소득'과 '더쎈카드'등을 출시해 육성하고 있다. 발로소득은 10개월 만에 이용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5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구글플레이 선정 2023년 인기앱 TOP10 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주가가 37.7%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는 1만9000원"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3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 배로 국내 동종업계 평균 PER 13.4 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중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헥토이노베이션 로고. [사진=헥토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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