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헌율 익산 시장은 8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여·야의원 등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쳤다.
정 시장은 이날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장인 소병훈 의원을 방문해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시 중점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8일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예산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익산시]2023.11.08 gojongwin@newspim.com |
이어서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한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이개호 의원, 예결위원인 이용호, 신동근, 진성준, 이원택 의원과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 익산시 지역구 의원인 김수흥, 한병도 의원 등 여·야를 넘나들며 핵심 인사들을 만나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내달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에 나서는 등 내년도 국가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건전재정기조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각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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