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통3사, 3Q 합산 영업익 또 1조 넘었는데...못 웃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G·LTE 통합요금제,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예정
"가입자 비중 축소로 수익 약화도 우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올해 3분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 합계가 1조원을 넘었다.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기록중이다. 다만 정부의 5G 최저가 요금제, 5G·LTE 통합요금제 도입 등 통신비 인하 압박이 구체화되면서 업계 관심도 정부 정책에 따른 실적 영향에 쏠리는 추세다.

지난 7일 LG유플러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KT, 8일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사업자별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SK텔레콤 4980억원, KT 3219억원, LG유플러스 2543억원이다. 3사 중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통신 성과보단 B2B 강조한 이통3사

SK텔레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8.9%, 10.8% 줄었다.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74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036억원) 대비 10.75% 떨어지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영업이익이 떨어진 이유로 비용을 꼽았다. KT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지난 10월 조기 타결하며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에 반영됐던 콘텐츠 소싱 비용을 3~4분기에 나눠서 집행하며 각각 1400억원, 5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추가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수치상 하락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전력 요금 상승으로 인해 대규모 데이터센터(IDC) 등 기타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통3사 모두 통신 성과보단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질적 성과를 매출 개선의 이유로 강조했다. 5G 가입자 둔화로 인해 신사업 개척을 통해 비통신 사업을 키우려는 통신사의 움직임이 매출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통상 B2B 사업은 사업 수주 후 매출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매출이 발생한 이후에는 반복적으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B2C 대비 안정적인 시장으로 분류된다"며 "B2C보다는 비교적 규제가 적은 시장이라는 점도 규제 압박이 많은 통신사가 부담을 덜 느낀 부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과 클라우드, KT는 기존 수주한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전환(DX) 사업 매출을,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정부 통신비 부담 완화 발맞추는 이통3사

이통3사 실적이 모두 발표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도 공개됐다. 5G 스마트폰(단말)에서 5G 요금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제한이 풀리면서 5G·LTE 통합요금제가 시행된다. 내년에는 3만원대의 5G 요금제와 30GB 이하 소량 데이터 구간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통신비 인하에 힘을 실었으나 검토 중이란 반응만 반복한 이통3사가 국감에 이은 총선을 의식해 과기정통부와의 협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5G·LTE 통합요금제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도 검토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용약관 개정과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 말에는 요금제 선택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5G 저가 요금제, 소량 데이터 구간 상품 출시는 LG유플러스의 너겟 요금제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도 저가(3~4만원대)·소량(30GB 이하) 구간에서도 청년 5G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5G 가입자 비중 축소로 인한 수익 약화는 과제다. 과기정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중 이통 3사의 5G 가입자 비중은 지난 3월부터는 증가 폭이 0%대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3사의 5G 가입자는 매달 50만~70만명대 증가 폭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2월을 제외한 1·3·4월 증가 폭이 40만명대로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통신3사의 호실적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유무선사업의 매출이 견인해 왔다. 5G가 LTE 대비 고가 요금제로 구성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다는 점에서 5G·LTE 통합요금제와 5G 저가 요금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 가입자 둔화 타이밍에 출시될 5G 저가 요금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LTE 가입자가 현재도 적지 않은 가운데 LTE 쏠림 현상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모르지만 ARPU에 미치는 영향이 적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앞서 5G·LTE 통합요금제는 5G·6G에 투자돼야 할 비용이 LTE 망 유지에 쓰이는 것은 5G 투자 축소를 불러온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소비 패턴에 따라 5G·LTE로 각각 이용자가 분산됐다"며 "상당 기간은 LTE 망 품질관리도 신경쓸 것"이며 이는 사용자 선택 폭 확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이에 "LTE 역선택이 증가한다면 연 실적이나 1분기 실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알뜰폰 소비자도 LTE 요금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통신사 수익에 영향이 상당히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