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는 지역 주얼리 기업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산자부 주관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얼리집적산업센터 2층에 빛나는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익산 빛나는 스튜디오[사진=익산시]2023.11.08 gojongwin@newspim.com |
'빛나는 스튜디오'는 ▲주얼리 제품 촬영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 ▲화상 및 디지털 회의실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촬영·송출할 수 있도록 촬영과 편집에 대한 제반 장비들을 지원한다.
또 주얼리 기업들의 라이브 커머스가 직접적인 매출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CRM(고객관리)마케팅, 전문 장비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익산시 주얼리 기업들은 예약을 통해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를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다.
연구센터는 '빛나는 스튜디오'를 활용해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요일마다 지역 주얼리 기업들과 시험방송을 할 계획이다.
박태상 미래산업과 계장은 "주얼리 소비시장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빛나는 스튜디오를 통해 익산 주얼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라인 플랫폼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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