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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뉴시티 특위' 첫 회의 열고 "12월까지 법안 추진…초강력 메가시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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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역은 고민중…서울 세계 5대 국제도시로"
"유정복 비판? 편협 사고·지역 이기주의 벗어나야"
9일, 행안부·국토부·서울시 부처 보고 예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이 7일 김포의 서울시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담당하는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내달까지 관련 법안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부산·광주와 대전·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조경태 특위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연말 전까지 가시적 성과가 1~2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드라인은 12월까지, 특별법이든 일반법이든 속도감 있게 그때까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7 leehs@newspim.com

서울시 편입 대상 지역과 관련해선 "특정 지역 한 군데만 할지, 서너 군데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원샷으로(한 번에) 할지, 건건이 할지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더 나아가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이어 "뉴시티 프로젝트는 서울을 세계 5대 국제도시로 키워내고, 지방 도시가 더욱 건강한 자족 도시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라며 "거시적인 계획을 갖고 접근했기 때문에 위원 선정에 지역 안배 등 노력을 기울였다. 차후 관련 전문가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장은 회의가 끝난 후 "앞으로 행정체제는 시민들과 좀 더 많은 토론, 공유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바텀업(상향식)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지역주민, 시민들이 행정체계 변화를 바란다면 얼마든지 그런 지역도 포함시킬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7 leehs@newspim.com

조 위원장은 김성원 의원이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서는 "그때는 김포에 대한 얘기와 메가시티에 대한 얘기가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발의를 한 것 같다"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화했기 때문에, 상황 변화에 따라 아마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포 편입을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한 기자 질의에 "타 광역단체장들은 편협한 사고와 지역 이기주의적 사고 벗어나야 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일침했다.

특위는 오는 9일 2차 회의를 열 계획이며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서울시로부터 부처 업무 보고를 받는다. 13일에는 메가시티와 관련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고 16일에는 메가시티 대상 도시 중 한 곳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인 송석준 의원과 한무경, 윤창현, 박대수, 조은희, 홍석준, 이용 의원 및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구리 당협위원장, 김대남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과 이인화 도원건축사사무사 대표,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변호사, 고영삼 전 동명대 4차산업혁명연구센터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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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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