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조태용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 구축…압도적 대응능력·응징태세 구축"

기사입력 : 2023년11월07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11월07일 11:15

"보편적 가치 수호하는 나라와 평화 지키는 데 앞장"
국빈 방미·한일관계 회복 강조…"경제 협력 활성화"

[서울=뉴스핌] 김태훈 박성준 기자 =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7일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한국형 3축체계를 포함한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3.05.24 leehs@newspim.com

조 실장은 "드론 작전사령부가 창설됐으며, 내년에는 전력자산을 통합 지휘할 전략사령부가 창설된다"라며 "지난 5월 발족한 국방혁신위원회는 국방혁신 4.0을 구체화해 정예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그간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성과도 전했다. 조 실장은 "대한민국은 자유, 법치,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나라들과 연대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라며 "12년 만에 대한민국 국빈 방미를 통해 한미 동맹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시켰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워신턴 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 창설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동맹의 영역은 공급망, 첨단과학기술 정보 분야로 확대됐다"며 "한일 관계를 정상화 해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 지소미아 정상화, 화이트리스트 복원, 공급망 공조 강화 등 경제 분야 협력도 활성화 됐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93개국 142회의 정상회교를 펼쳐 42억9000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고, 중동에서만 해도 792억 달러에 수출과 수주를 이끌어냈다"며 "윤석열 정부는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뛰는 것이면 세계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실장은 2030 부산세계박락회 유치를 위한 국회의 협조도 요청했다.

조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염원하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외교를 전개해 왔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87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총력외교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