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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W 서울패션위크 2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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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5일까지 DDP·성수 에스팩토리서
세계시장서 통하는 K-패션 브랜드 육성에 중점
기업브랜드 패션쇼 참여확대…계약체결에 집중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내년 2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함에 따라 패션쇼와 트레이드쇼에 참여할 브랜드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춘계 패션위크를 한 달 앞당기게 된 것은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보다 이른 시기 개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패션계와 언론의 주목도를 높이고 바이어 수주를 확대하며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24년 서울패션위크의 핵심 목표를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로 잡고, 패션쇼와 트레이드쇼에 참여할 브랜드 선발 과정에서도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역량'을 집중해서 평가한다.

그동안 중진(서울컬렉션, Seoul Collection)과 신진(제너레이션 넥스트, GenerationNext) 2개 전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했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해외 시장 진출 실적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가중치를 높여 평가한다.

 

패션쇼 참여 브랜드로 선정되면, 무대·조명 등 시스템, 온라인 송출, 행사장 안전관리 및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트레이드쇼에도 자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신규 진입 브랜드에 한해서 패션쇼 연출, 모델, 헤어·메이크업 등 패션쇼 개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 이외의 장소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디자이너 및 기업 브랜드 패션쇼 모집도 이번 공고 기간에 함께 진행한다.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우,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일정 홍보 등 마케팅 지원, 장소사용 협의 등 각종 행정 사항이 지원된다.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참여를 원하는 디자이너, 기업 브랜드는 오는 27일까지 서울패션위크 누리집(www.seoulfashionweek.org)에서 공고사항을 확인하고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트레이드쇼는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단을 대상으로 한 쇼룸투어가 추가되는 등 국내외 진성 바이어가 다양한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트레이드쇼는 기존에 진행했던 소비자 대상 판매 기획전 등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 실질적인 수주를 높이기 위해 4일간 비즈니스 목적의 B2B방식으로만 진행한다.

트레이드쇼 참여브랜드는 최근 1년간의 국내 매출과 국외매출실적, 글로벌 활동이력 및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트레이드쇼 참여 브랜드에게는 해외 바이어와의 1:1 오프라인 수주상담, 무역실무 사전교육, 공식 디렉토리 홍보 기회 등이 지원되며 별도 심사를 통해 해외 수주전시회 등 참가 기회(유럽, 미주, 아시아)를 부여한다.

트레이드 쇼 참여는 오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안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로 높아진 K-패션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실질적인 계약, 판로 확대 등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며 "역량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K-패션 디자이너,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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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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