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올해 수원특례시의 수원화성문화제가 60주년을 맞아 '힐링폴링'이라는 이름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수원시민'이 중심이 된 축제로 기획하면서 시민 참여의 기회가 많아졌다.
강태준 사무총장이 수원초롱 행사장에서 시민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
특히 1만여명이 참여한 '2023 수원초롱' 행사의 경우 시민들이 소망메세지를 초롱 조명에 매달면서 수원시민이 중심된 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로 다양하고 풍부한 사연들이 전시되어 수원화성문화제의 매력을 한껏 빛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4일 강태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2023 수원초롱'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수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라면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사연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시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행사의 숨은 공신으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의 조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 있었기에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관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위원회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1만여 수원 시민들의 개인사연, 감동적인 사연, 희망을 담은 도록을 제작하고 선정된 수원시민과 어린이 도서관 등 100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초롱' 사업은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거버넌스의 실행을 자발적인 참여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수원시 44개동 방문 홍보 활동을 통해 활동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 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계기로 다양한 주제와 전시 방법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국내 관광객, 수원시민과 K컬처의 영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을 대상한 연계 사업과 '수원초롱' 사업을 정착시킬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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