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 해 10월 개통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 방문 관광객이 1년여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은 지난 해 10월 임시개장 기간 45만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1일 유료화로 전환해 정식개장한 이후 35만 여명이 방문했다.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사진=임실군] 2023.11.03 gojongwin@newspim.com |
특히 10월 가을을 맞아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국화꽃 경관과 코스모스, 구절초 등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이 급증했다.
지난 달 열린 치즈축제와 치즈테마파크 국화꽃 경관과 맞물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까지 연계 관광 효과와 함께 출렁다리 아래까지 가득찬 물에 꽃들로 가득찬 수려한 경관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이루고 있다.
군은 앞으로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 카페, 로컬푸드 직매장 등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관광시설도 갖추는 등 종합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의 동절기 11~2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옥정호 출렁다리는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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