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제조기업인 영신쿼츠가 충북 청주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2일 충북도와 청주시는 도청에서 영신쿼츠와 650억원 규모의 제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전용운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이치완 영신쿼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생산물량 증대로 본사가 있는 진천군 광혜원면에 더해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설비를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영신쿼츠는 독일 헤라우스(Heraeus Quarzglas)사와 일본 신예츠(Shin-EtsuQuarts)사가 합작 설립한 국내 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이다.
고순도 석영유리 제조기술을 보유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의 반도체 제조 대기업에 납품한다.
이 회사는 총 5년의 사업기간 동안 3만4000㎡ 부지에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반등의 추세를 감안할 때 반도체 제조 장비용 석영유리 제조기술은 반도체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견인에 기여할 것"이라며 "차질 없는 투자진행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