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농협, 럼피스킨병 재해자금 500억 긴급 지원…이성희 회장 "축산농가 경영정상화 총력"

기사입력 : 2023년11월01일 09:55

최종수정 : 2023년11월01일 10:03

방역물품 공급 등 방역예산 20억 편성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국내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방역 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 안전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 방역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편성된 자금과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 사용된다.

현재 농협은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인된 20일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연막소독을 통한 매개충(파리, 모기 등) 살충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물품(생석회, 연막소독기 및 소독약, 살충제)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16대), 방역차량(48대) 가동 ▲긴급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과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일 럼피스킨병 방역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축산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3.11.01 dream@newspim.com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