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품격있는 브랜드 대단지' 현대엔지∙DL이앤씨,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분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살고 싶은 송파, 품격 있는 브랜드 대단지" 법조단지가 형성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1200여가구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3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현대엔지와 DL이앤씨는 136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강남 3구인 송파구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교육, 교통,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석경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송파 문정, 9000여 가구 품은 신흥 주거타운 탈바꿈…교육∙편의∙자연 등 인프라 풍부

현재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구청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반경 2km 내에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626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문정권의 새 아파트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소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가락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정초등학교, 문정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문덕초, 문현초, 가동초, 가주초, 송파중, 가원중, 문정고, 문현고, 보인고, 한림연예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롯데마트 송파점, 이마트 가든파이브점, 가든파이브, 킴스클럽 송파점, NC백화점 송파점, 신세계백화점 수서역점('29년 예정), CGV 송파점, 메가박스 송파파크하비오점 등 쇼핑∙편의시설이 인근에 자리해 있다. 또한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가천대 서울길병원('27년 예정), 서울세계로병원 등 대형 병원과 서울시교육청 송파도서관, 송파위례도서관, 송파구체육문화회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문정도시개발 사업지구가 가깝다. 문정지구는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법무부 산하기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등이 모여 있는 법조단지와 한샘, 대명그룹 등 기업들이 입주한 미래형 업무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인근에 송파둘레길(장지천 구간)이 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의 4개 하천을 잇는 21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장지근린공원, 올림공원 등과 이어져 있어 자연 환경을 누리며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장지근린공원, 문정근린공원, 두댐이공원, 개롱근린공원, 연화근린공원, 오금공원, 탄천, 위례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 지하철 3∙5∙8호선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트램 등 다양한 교통망 개통 예정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나는 단지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SRT 수서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송파IC 진입이 용이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주변에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서울지하철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가 지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에 나선 위례선은 총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로 2025년 9월 개통될 계획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일대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노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전망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여기에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노선으로 총 연장 14.7km, 정거장 1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될 경우 송파구 일대에 발생하는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사업)도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송파 오금역(3∙5호선)~하남 교산~하남시청역(5호선)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통망 개발 사업이 모두 완성되면 송파구 일대가 수도권 동남부 권역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망 개선으로 인구 유입은 물론,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한결 수월해져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조감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문정권역 첫 번째 공급 단지…상징성 높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송파구 문정동에 첫 번째로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징성이 높다. 우선,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닥터아파트 3년 연속(2019~2021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54개월 연속으로 '힐스테이트'가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e편한세상은 2023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조사에서 높은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로 업계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1회 수상을 비롯해 국가브랜드대상 6년 지속 수상 및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8회 수상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에서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의 공급이 많은 점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은 1순위 청약에 총 4만8,000여 건이 접수돼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 6만8,000여 건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의 일반분양 물량은 총 248가구가 공급돼 지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일부) 적용…다채로운 조경 공간과 특화 시스템 도입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단지 외관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아파트 출입구에 대형 문주를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일부)을 선보인다. 또한 저층부 3개 층 외관을 석재로 마감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단지 인근의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시니어룸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수경시설과 풍성한 소나무림 등 대자연을 품은 공간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워터 카페테리아',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가져온 이색적인 정원 '웰컴 가든', 테마 놀이시설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미스트 폴' 이 설치돼 온도 저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입주민들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덕트 세척이 가능한 환기 시스템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시스템, 관리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설치된다. 여기에 최첨단 무인경비 시스템,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 시스템, 범죄 예방 동체감지기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 등 단지 내 보안을 위한 안전 시스템들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송파구 문정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로저스 대표, 17일 국회 청문회 출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은 오는 17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대해 신임 대표 해롤드 로저스를 증인으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쿠팡 관계자는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사진=쿠팡 제공] 이날 박대준 대표가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쿠팡은 미국 모회사 법무 담당 최고관리책임자인 로저스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청문회 증인 명단에는 당초 박 대표를 포함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 북미사업개발 총괄,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관계자 6명이 채택된 바 있다. 이날 국회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쿠팡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증인으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채택했다. 다만 김범석 의장과 박대준 대표의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이 생긴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면서 "박 전 대표의 증인 신분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2025-12-10 17:52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