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올해 개최된 제1회 쿨밸리페스티벌과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30만 명 이상이 방문해 35억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주재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및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 결과보고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9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모습[사진=장수군] 2023.10.31 gojongwin@newspim.com |
제1회 쿨밸리 페스티벌은 기존 1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2일만 진행됐다.
그러나 장수군 대표 여름 휴양지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에어풀장, 맨손 송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히 이틀 동안 방문객 총 21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 많은 사람들에게 쿨밸리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내년 축제를 기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는 총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3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고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유럽형 가족정원, 국화 전시 등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더욱 매력적인 축제장을 구성했다는 총평이 나왔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쿨밸리페스티벌 및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 반영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속 발전가능한 축제, 변화된 모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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