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동절기 '난방취약계층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와 지역주민의 제보로 접수되는 위기가구도 포함된다.
군산시 내년 2월까지 난방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사진=군산시] 2023.10.31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필요한 난방지원을 요청하면 에너지바우처, 난방용품, 긴급난방비 등 시에서 지원하는 난방 관련 사업 중 대상자별 맞춤형 자원을 연계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화 복지정책과 계장은 "난방비 상승과 물가 상승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을 통해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주거 난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