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與 '서대문을' 송주범 "서대문 제일 잘 알아…재개발·문화·교통 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4월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장 임명
"시·구의원 통합해야…의원 경쟁 상대 될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내년 총선에서 '서대문을' 지역에 도전하는 송주범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장은 험지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출마하는 사람이 되는 곳만 나가는 것도 잘못된 일이고 자기가 하던 곳에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서대문을 구의원 합동 사무소에서 송 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962년 서울시 서대문구 출생인 송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정두언 전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제7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그는 2020년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022년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직을 맡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주범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장. 2023.10.26 pangbin@newspim.com

송 위원장은 서대문을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문화, 교통을 꼽았다. 그는 "이걸 제일 잘 아는 건 저다. 서울시에 있었기 때문에 방법도 알고 역할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자치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시·구의원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면서도 "내려놔야 한다. 그래야 시·구 의원의 영향력이 세지고 국회의원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 의원들은 더 분발하게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내년 총선도 마찬가지고 지방자치의 근본은 지역 특성을 잘 살리는 것"이라면서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특색에 잘 맞는 시·구의원들과 소통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역 인재 발굴, 시·구의원 통합, 총선을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차기 행보와 관련해서는 "이것저것 따질 거 없이 총선에만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걸 걸었다"며 "비전도 주고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하면 이 지역은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주범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장. 2023.10.26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송주범 지방자치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국민의힘에게 험지인 서대문을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나

▲ 이곳은 제가 태어났던 곳이다. 초등학교를 이곳에서 다니다가 이사를 갔는데 후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정두언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있으면서 여기에서 시의원에 출마하기도 했고 기업체에도 있었다. 또 지난번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지역이기도 하다. 출마 이유는 다른 게 없다.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 이곳은 서울시 49개 당원협의회 중 발전 속도로 치면 하위권이다. 고향이긴 하지만 정말 낙후된 곳이다. 전철역이 홍제역 하나뿐이다. 그렇지만 여기는 발전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하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지만, 경험을 통해 감각과 스펙을 축적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여기를 꼭 하고 싶다.

-2020년 서대문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가 2022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며 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후 당협위원장직을 다시 맡지 못했는데

▲ 부시장을 하다가 내려온 거면 스펙을 더 쌓고 내려온 거라서 지역에서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보류시켜서 사실 깜짝 놀랐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그렇고 다른 지역 당협위원장들도 깜짝 놀랐다고 그랬다. 결격 사유가 있든지 이 지역이 좋은 지역이라든지 경쟁자가 있다면 그럴 수 있었겠지만, 지원한 사람들도 인터뷰에서 나를 뽑아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들었다. 근데 안 뽑아주니까 황당했다.

-그 이후에도 같은 지역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 사실 오세훈 시장하고 의논했다. '하지 말라는 거 아니냐, 제가 십여년을 여기서 갈고 닦았는데' 싶었다. 근데 그러지 말라고 생각을 해보자고 하더라. 동네 주민들께도 의논했는데 우시는 분도 있었다. 나 되는 거 보고 죽는다는 분들도 꽤 있었다. 저번에는 시장 인사를 하는데 어떤 분이 인사를 했다. 92세에 치매기가 있는 분이었는데 꼭 돼야 한다고 그러시더라. 된다, 안 된다는 하늘에 맡기는 거지만 출마하는 사람이 되는 곳만 나가는 것도 잘못된 일이고 자기가 하던 곳에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최근 체감하는 서대문 민심은

▲ 옛날에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요즘에는 왜들 그러냐는 이야기가 들린다. 경기도 안 좋고 강서구청장 선거가 약간의 계기가 되긴 했지만, 그 전부터 필드에서 뛰는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선거에서 제일 무서운 게 괜히 싫어하는 거다. 최근에 한 분이 딸에게 우리 당을 찍으라고 했더니 싫다고 했다더라. 어떤 정책이 잘못됐냐, 왜 싫냐 물으니까 재수 없어서 싫다고 했다. 그게 정말 무서운 거다, 괜히 미운 게.

-해결하고 싶은 서대문 지역의 숙원 사업은

▲ 서대문은 딱 세 개다. 재개발·재건축, 문화, 교통. 이걸 제일 잘하는 건 저다. 서울시에 있었기 때문에 방법도 알고 역할도 잘할 수 있을 거다. 재개발·재건축을 한다고 주민들이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 어디는 모아 주택으로 할 것인지, 어디는 개발하지 않을 것인지 지역 주민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여기는 문화적 혜택도 못 받고 교통은 교통대로 어려운 상황인데 재정자립도도 낮다. 그러면 서울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경전철이나 교통 등은 다 서대문 예산만으로는 할 수 없다. 서울시가 해줘야 하고 해줄 거라고 본다. 똑같이 시작은 못 했더라도 지금이라도 해줘야 한다. 제가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고 시장도 요구사항을 받아주겠다고 했다. 서대문뿐 아니라 재정자립도가 낮은 험지는 서울시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현역 의원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평가한다면? 김 의원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강점은

▲ 김영호 의원은 정치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크게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이라는 것으로 많이 부각됐는데 그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그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고 그 사람은 나의 경쟁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민주당 쪽에서 전 구청장이 나와서 경선한다고 하더라. (국민의힘 후보자는) 얼굴도 모른다. 지금 지역 활동을 하는 건 저밖에 없다. 그래서 민주당이 경쟁 상대라고 본다. 상대 후보가 누가 나오든지 상관없다. 민주당과 싸우려고 하니까 주민들에게 비전을 주려고 하는 것이고 주민들의 선택에 맡기려고 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지방자치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활동하면서 가장 힘을 쏟은 분야가 있다면

▲ 시·구의원 통합이다. 내년 총선도 마찬가지고 지방자치의 근본은 지역 특성을 잘 살리는 거다. 바닷가가 있는 곳에서 산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지역에 갔을 때는 그 지역과 연이 있어야 하고 지역 사람들을 아는 건 국회의원보다 시·구의원들이 더 많이 안다. 근데 국회의원은 시·구의원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고 국회의원 입장에서만 이야기한다.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총선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제일 잘 안다. 지역 특색에 잘 맞는 시·구의원들과 소통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역 인재 발굴, 시·구의원 통합, 총선을 중심으로 했다.

-시·구의원 통합은 반대가 심할 거 같은데

▲ 제가 통합한다고 하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다 반대할 거다.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 당협위원장을 서포트하는 시·구 의원이 줄어드는 건데 누가 좋아하겠나. 그렇지만 내려놔야 한다. 그래야 시·구 의원의 영향력이 세지고 국회의원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 의원들은 더 분발하게 될 것이다. 수가 줄어들고 좋은 인재들로 구성된다면 국민 90%는 좋아할 거라고 본다.

-얼마 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김태우 후보자가 민주당 진교훈 후보자에게 큰 차이로 패했는데

▲ 수도권 분위기는 정권의 중간 심판이다. 수도권에서 이겨야 정권이 성공하고 지면 정권이 잘못한 거다. 많은 사람이 이야기했지만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로 예방주사를 맞은 것이고 옳은 선택이었다. 왜냐하면 (김태우 후보자는) 공익제보자다. 근데 안 나가면 공익제보가 아니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이해를 못 시킨 건데 그런 걸 용산에서는 분석했어야 한다. 용산의 뜻이 틀렸다는 게 아니다. 맞지만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한 템포 늦게 가더라도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최근 혁신위원 인선에 난항을 겪으며 '인물난'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데
▲ 인물난은 없다고 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야기했듯 인물은 얼마든지 있다. 근데 맞는 인물을 쓰는 게 중요하다. 같이 갈 사람들을 써야 한다. 인지도 있는 사람을 쓰려고 하면 안 된다. 인물은 키우면 되고 스타는 만들면 된다. 이해하고 설득하고 같이 가보자고 하면 된다.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있는데

▲ 지금은 다른 건 필요 없다. 내년 총선은 중간 평가다. 중간 평가면 공천 잘하는 게 중요하다. 공천할 때 싹 바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당선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 지금 총선 전략을 어떻게 짜는지 모르겠지만 1~5티어로 당협을 나눠야 한다. 구로 나누면 안 된다. 구는 구청장 선거에서 나눠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1티어는 비례대표 하실 분들을 주면 된다. 2티어는 정치 신인들을 줘야 한다. 3티어는 인지도 있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분들을 줘야 한다. 4티어는 지역 활동이 있는 사람들을 넣고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 5티어는 5~6선을 했던 영향력·인지도가 있는 사람들을 깔아서 배수진을 쳐야 한다.

그다음 경제를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 경기가 어려운 곳은 너무 어렵다. 경기가 어려워져도 강남에 있는 고급 술집, 음식점은 어렵지 않다. 경기가 어려우면 이런 곳의 서민층이 더 어려워진다. 우리 지역도 맨날 간판이 바뀐다. 그러면 간판 장사는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 거기도 인건비가 올라서 어렵다고 그러더라. 정치가 메시지를 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메신저가 있어야 한다. 그게 정치인이다. 정부에 있는 사람들은 이론은 알지만 어떻게 전달할지를 모른다. 그걸 정치인한테 맡기는 것이다. 경기가 어렵다고만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짜증 날 수밖에 없다. 그걸 어떻게 하겠다고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한다.

정치권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준석, 유승민 같은 문제도 있고 당에서도 정치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사람이 나가면 당에 도움이 될지, 안 나가면 어떤 피해가 있을지 판별해야 한다. 국민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하는 게 정치다. 정치는 협의를 해서 결정을 하는 거다. 경제와 다르다. 경제는 뭔가를 결정하기 전에 모양, 가격 등을 결정하는 건데 정치는 협의 끝에 이런 걸 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이다.

-국회에 입성하면 어떤 역할을 맡고 싶나

▲ 하고 싶은 역할은 많지만 되고 나서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일단은 내년 4월 10일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야 한다. 물론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가졌다. 근데 지금은 그 생각을 안 갖기로 했다. 갖는 자체가 사치다.

-차기 행보는

▲ 내년 총선에 올인하는 거다. 모든 걸 걸었다. 여기에서 당선되고 싶다. 비전도 주고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하면 이 지역은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지금은 이것저것 따질 거 없이 총선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