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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케이녹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0:18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0:18

최종 선정 10개 기업 참가, 70여개 국내 투자사와 상담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해 27일 '2023 케이녹 데모데이'를 연다.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3개월간 기업 평가와 1:1 상담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70여개의 국내 투자사를 만나 사업 발표와 교류 행사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접점을 모색하고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뉴스핌DB]

'케이녹'은 2015년 이후 지금까지 총 278개의 콘텐츠 기업에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2021년에는 4개 기업이 총 5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케이녹'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내년에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케이녹' 국제행사를 개최해 해외 투자유치와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문체부는 2024년 K콘텐츠 펀드 예산을 2900억원으로 증액해 62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계획하는 등 획기적으로 정책금융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이어져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녹'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투자금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권과의 상호이해를 축적해 콘텐츠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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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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