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오페라 '투란도트' 개막…테너 이용훈 천상의 아리아로 국내 데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혼을 뒤흔드는 테너 이용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3000석 대극장의 무대를 뚫고 힘차게 퍼져나갔다.

이용훈은 약 20년 만에 밟은 첫 고국 오페라 무대, 한국에서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022석)에서 26일 데뷔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로 국내 데뷔 무대에 오른 테너 이용훈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10.27 jyyang@newspim.com

이용훈은 마치 오늘만을 기다렸다는 듯 종횡무진 넓은 무대를 누비며 존재감을 여실 없이 드러냈다. 테너 이용훈은 서정적인 음색이지만 강렬하게 밀어붙이는 힘까지 더한 리리코 스핀토 테너(Lirico spinto tenor)로써 흔치 않은 달란트를가져 '신이 내린 목소리'라 불린다. 이번 공연이 자신에게 허락된 짧은 준비 기간이었음에도 그는 자신이 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를 호령하는 세계 최정상급 테너인지 입증했다.

테너 이용훈는 공연 직후 "20년 동안 기다렸던 데뷔 무대였다. 해외 일정으로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 부족한 점도 많고힘이 들었지만 사랑으로 맞아주시고 반겨주셔서 침 감격적이었다. 오늘 공연은 그 어떤 외국 무대보다 긴장되고 떨렸던것 같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니 너무 기쁘고 가슴 설레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로 국내 데뷔 무대에 오른 테너 이용훈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10.27 jyyang@newspim.com

이어 공연 후 로비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후배 성악가들에게는 "오페라와 같은 클래식 음악이 골든 에이지를 지나고 대중적인 인기가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참으로 좁은 길이다. 동양인이라 더 힘든 점이 많았다. 정말 많은 난관, 넘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렇지만 음악을 정말 사랑하면 끝까지 갈 수 있다. 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가는게 아니라 오페라 가수가 내가 존재해야 하는 사명이라 생각되어 포기할 수 없었다. 자신만의 사명을 가지고 임하면 험한 길을 만나더라도 또 다른 길을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오페라단이 제작하는 오페라 투란도트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투란도트역에 이윤정, 김라희, 칼라프역에 이용훈, 신상근, 박지응, 류역에 서선영, 박소영, 티무르역에 양희준, 최공석 등이 출연하여 최고의 음악적 성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