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래티어, '엑스투비 테크허브' 런칭…"이커머스 플랫폼 생태계 선도 기대"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08:35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08:3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D2C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정보 제공, 기술 서비스 지원, 외부 협업 강화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테크허브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투비는 MSA 아키텍처와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를 지원하는 소비자 직접 거래(D2C)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중견 기업 이상의 자사몰 구축·운영·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는 솔루션이다.

엑스투비 테크허브는 엑스투비 솔루션 개발 시 필요한 다양한 기술문서와 온라인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헤드리스 커머스 구현을 위한 API를 명시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개발 인력 뿐만 아니라 도입 고객사의 운영 인력까지 개발 관련 지식과 협업 활동을 공유할 수 있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가장 특기할 만한 점은 엑스투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문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문서로, API 문서와 함께 API를 활용하여 프론트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하는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엑스투비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엑스투비에서 공개한 API 문서는 유사 솔루션 중 최고 수준인 1,020여 종으로, 지속적인 개선 및 신규 기능 추가를 통해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문서양식 50여 종과 엑스투비를 구성하는 표준 프로세스 관련 정책서, 프로세스 정의서, 스토리보드 등의 도메인 지식이 정리된 콘텐츠 문서를 비롯해 각종 세일즈 관련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도메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개발사 및 웹에이전시 등도 테크허브에서 제공하는 자세한 기술 정보와 지원 등을 통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용하면서도 고품질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테크허브는 엑스투비 솔루션을 통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이후에도 변화하는 시장 및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내·외부 및 도입 고객사의 개발자들에게 릴리즈 노트를 공유한다. 릴리즈 노트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엑스투비 솔루션이 자체 보안 강화, 버그 수정 등을 위해 기능을 고도화하거나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업데이트한 사항들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고객사와 개발자는 릴리즈 노트를 통해 이미 구축한 이커머스 플랫폼에도 업데이트된 사항을 쉽게 반영할 수 있다.

남덕현 플래티어 전무(CTO)는 "엑스투비를 사용하는 내·외부 및 도입 고객사의 개발자들이 효율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테크허브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테크허브를 이커머스 구축을 위한 기술표준 허브로 발전시키고, 엑스투비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선도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생태계의 발전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