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국내 R&D 선도기업을 선발하는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및 우수 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중기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동안 지원한 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쳤고 분야별(△사업화△전략기술△한계·재도전△공공혁신)로 나눠 총 50개사를 우수기업으로 뽑았다.
플래티어는 D2C 이커머스 플랫폼 엑스투비(X2BEE) 관련 연구개발 성과의 우수성 및 차별성, 성과의 기술·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업 성장 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엑스투비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소프트웨어 구조와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기능이 적용된 솔루션으로, D2C 자사몰 운영·관리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플래티어는 MSA 기반의 신규 프레임워크 개발,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API Gateway 프레임워크 및 API 모듈 설계/개발, 개발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가능한 '엑스투비 테크허브' 사이트 구축 등 다양한 R&D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표준 프로세스가 반영된 이커머스 모듈 사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성과로 반영됐다.
플래티어는 이번 선정으로 저리 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R&D의 후속 사업화 지원, 해외 전시 참여, 후속 R&D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오는 12월 개최되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이번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대표기업 선정으로 플래티어의 이커머스·마테크·데브옵스 등 디지털 플랫폼 영역에서의 탁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대내외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향후 플래티어는 성장하고 있는 D2C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엑스투비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을 위한 최신 기술 기반의 D2C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지원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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