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내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실외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25 gojongwin@newspim.com |
완주군은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는 완주미래행복센터가 선정돼 총 3450㎡ 면적에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완주미래행복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교육, 문화, 예술 등의 공간으로 2021년부터 완주군다함께돌봄센터,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이 활용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은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모두가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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