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보호‧육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견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도군, 제27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사진=진도군] 2023.10.24 ej7648@newspim.com |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전국 247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진도군수상인 대상에는 관내 성견 ▲강희원 출진견 '옥주강' ▲김영환 출진경 '백강'이, 관외 성견 ▲이용호 출진견 '금복이' ▲심삼용 출진견 '만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진도군의회 의장상에는 관내 성견 ▲오순채 출진견 '해리' ▲김신덕 출진견 '진돌'이, 관외 성견 ▲강석수 출진견 '현광' ▲유승현 출진견 '무쇠'가 선정됐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진도개가 전세계 명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진도개의 복지와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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