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에 천연가스 정제 플랜트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와 24억 달러(3조2000억원) 규모의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 2' 사업을 체결했다.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과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사업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열린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24 photo@newspim.com |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자푸라 2(Jafura 2) 가스플랜트 패키지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보유한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이후 지속되어 온 양국 정상 간 신뢰의 성과로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약 50억 불) 수주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의 플랜트 역량을 발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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