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재무건정성 강화를 위해 채권 회수를 더 신속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전세보증 대위변제 제도가 존속이 가능한지 의심이 된다"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전세보증 대위변제금액은 2020년 4415억원, 2021년 5041억원에서 지난해 9241억, 올해는 8월 말 현재 2조 48억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회수율은 2020년 50%, 2021년 42%, 2022년 24%, 2023년 올해는 14%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국감에서 HUG가 대위변제 전세보증금 가운데 회수하지 못하는 금액이 급속이 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면서 "내년에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를 표명했는데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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