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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학교장 재량 늘려 자율적 교육활동 운영 지원"

기사입력 : 2023년10월17일 17:34

최종수정 : 2023년10월17일 17:34

학교 교육력 제고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협력·학교장 리더십' 논의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의 변화와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학년도 2학기 교장 지구장학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17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경기 미래교육 설계도 추진 현황 공유 및 학교장 역할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지구장학협의회 교장 대표 200명,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목적은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방안 모색 △학교의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등이다.

순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특강 △2023년 하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소통과 리더십 초청 강연 △현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최근 교육 이슈와 함께 경기 미래교육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경기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늘봄 확대 정책과 인력 충원 문제, 학교장 책임에 따른 권한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경기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자 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과 홍정표 융합교육국장이 도교육청의 부서별 추진 사항을 안내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관계의 내공' 저자인 유세미 작가가 '당신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끝으로 분임 토의와 발표를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교장 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고 선생님과 교육 당국을 연결해 주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이라며 "학교장 재량을 늘려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의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힘쓰고, 민원 등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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