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생·수도권 의원 전면배치 인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윤희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시청도군·재선)을 임명했다. 지난 서울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당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 이후 이틀 만의 인사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요당직자 임명안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직부총장에는 경기 광주시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경우 위원장이 임명됐다.
새 지명직 최고위원은 21대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이 맡는다. 정 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해 "여성과 청년을 대표하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대변해온 인물"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수석대변인으로는 박정하(원주시갑·초선)의원이, 선임대변인으로는 서울 강동구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윤희석 대변인이 임명됐다.
여의도연구원장 자리엔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재선)의원이 앉게 됐다.
이어 정 대변인은 "전략기획부총장을 추가 인선할 것이며 지도부가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선 기준에 대해선 "수도권 60년대 이후 출생자들에 대한 전면배치"라며 "보시면 알겠지만 70년대생들이 대거 배치됐고 수도권 의원들의 인선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정책위의장은 9시 30분께 열리는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전체 의원들의 의결을 받은 후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