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38일간 실전성·합동성 강화
육해공군·해병대 병력·장비
美측 참가 상호운용성 향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대규모 야외실기동 호국훈련을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격화 속에서 우리 군의 실질적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이번 훈련이 실전적 쌍방훈련을 강화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주·야 실병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병대 장병들이 2022년 10월 26일 호국합동 상륙훈련을 하면서 상륙군이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 인근에서 목표지역을 확보하고 있다. [ 사진=해병대] |
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며 이번에는 38일 동안 진행된다.
훈련에 참가하는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전 병력과 장비가 실병기동훈련을 통해 실전성과 합동성을 강화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전·평시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일부 미국측 전력도 참가해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킨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