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세계인터 뽀아레, 프리즈 런던 통해 글로벌 데뷔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10월11일 06:00

글로벌 시장 조준…라운지 운영
파리·뉴욕 매장 오픈도 검토 중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뽀아레는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이날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3'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런던 리젠트파크에 뽀아레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프리즈 런던 뽀아레 라운지.[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뷰티 브랜드다. 

폴 뽀아레의 100년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독보적인 품질 구현을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손잡고 뷰티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뷰티 시장을 정조준한 뽀아레는 론칭 2년 만에 세계 2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프리즈 런던'을 글로벌 데뷔 무대로 선택했다. 

유서 깊은 프랑스 패션 하우스의 예술성을 계승하는 브랜드인 만큼 뽀아레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글로벌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뽀아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와 협업해 아트페어가 열리는 리젠트파크 내 100㎡(약 30평) 규모의 라운지를 운영하며 전세계 VIP 및 아트페어 관람 고객들을 맞이한다.

로르 프루보는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존중하는 뽀아레의 철학과 근원에 걸맞은 작가로 다양한 매체와 형태를 사용해 실험적인 설치 예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운지 내에는 뽀아레의 엄선된 메이크업 컬렉션이 함께 전시된다. 베스트셀러인 뗑 드 스와(파운데이션)를 비롯해 루쥬 뽀아레 끌레르(립스틱), 메티에 드 뽀아레 뿌드르 모노(파우더 팩트) 등이 있다.

글로벌 시장 데뷔에 발맞춰 뽀아레 공식 글로벌 이커머스 사이트도 오픈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경험해 본 고객들은 라운지 내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전세계 30여개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뽀아레는 프리즈 런던을 시작으로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LA, 프리즈 뉴욕까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유럽과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내 매장 오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럭셔리 색조 화장품의 수요가 많은 중동과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뽀아레 브랜드 관계자는 "전세계 예술 애호가와 VIP가 모이는 프리즈는 뽀아레만이 가진 럭셔리 콘텐츠와 예술적 가치를 유감없이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서 글로벌 최고의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